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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는 축구를 즐깁니다.오늘저녁 텔레비죤방송에서 연변팀의축구경기 실황방송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용이는 더없이 기뻤습니다. 저녁식사때였습니다.할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이 《요청한마당》을 방송하는 날이겠구나.어서 저녁을 먹고《요청한마당》이나 봐야겠다. ” 용이는 멍해졌습니다.마침 오늘의 《요청한마당》방송시간과 축구경기실황방송시간이 같으니깐 말입니다. 저녁식사후 용이는 텔레비죤을 켰습니다.마침《요청한마당》을 금방 시작하고 있었습니다.멋진 가수가 건드러진 목소리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할머니가 즐기는 노래였습니다.그런데 할머니는 안방에 들어가계셨습니다. 용이는 안방에 들어가 할머니의 손목을 잡아끌며말했습니다. “할머니,《요청한마당》입니다.할머니가 즐기는 노랩니다.어서 나가 보십시오.” 그러자 할머니께서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다.금방 네 아버지가 그러는데 축구경기실황방송이 있다면서……어서네가 좋아하는 축구경기나 보아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할머니의 얼굴빛에서 용이는 할머니가 서운해한다는 감을 느꼈습니다. ‘아니야,할머니를 서운하게 할 수는 없어,내가 양보해야 해.’ 이렇게 생각한 용이는 인차 거짓말을 꾸며댔습니다. “아닙니다.오늘 축구경기실황방송을 미루었답니다.” "그래?" 할머니는 즐거운 표정으로《요청한마당》을 보시였습니다. 한참후 갑자기 옆집에서"슛,슛"하며 떠들썩하는 소리와 함께 요란한 박수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할머니는 웬 일이냐는듯이 용이를 바라보았습니다.용이는 방글방글 웃기만 하였습니다.할머니는 그제야 알아차리고 용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요 귀여운 내손자,정말 셈이들었구나." 용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译文】 让 步 龙喜欢踢足球。听到今晚在电话广播上播放延边队的足球比赛实况广播的消息后，龙感到无比的高兴。 晚餐的时候。奶奶说。 “今天应该是播放”请求的场地“的日子啊。赶紧吃晚饭，看看“请求的场地”。 “龙呆住啦。正好因为今天的“请求场地”播出时间和足球比赛实况放送时间相同。 晚饭后，龙打开了电视。正好开始“请求的场地”。帅气的歌手用动听的声音欢快地唱着歌。是奶奶喜欢的歌。可是奶奶进了里屋。 龙走进里屋，拉着奶奶的手腕说。 “奶奶，是”请求的场地“。奶奶喜欢玩的。赶快出去看看。“奶奶笑着说。 “不。刚才你爸爸说有足球比赛实况广播。快看看你喜欢的足球比赛吧。“ 这样说的奶奶的脸色里，龙觉得奶奶很难过。 ‘不，我不能让奶奶难过，我必须让步。’ 龙这样想，他编造了谎言。 “不是。今天推迟了足球比赛实况广播。” “是吗？” 奶奶开心地看了“请求场地”。 过了好久，突然从隔壁传来了“投篮，投篮”的喧闹声，并传来了一阵喧闹的掌声。 奶奶像什么事一样望着龙。龙只是笑眯眯的。奶奶才认出来，抚摸着龙的头说。 “哟，可爱的我孙子，真是懂事啊。” 龙也心情很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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